[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안병용 의정부시장 새해 설계

경전철 안착 올해 최우선 과제
선거통해 4년 노력 평가받겠다

윤재준·최재훈 기자

발행일 2014-01-16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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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 한 해 주민들이 자존감을 갖는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소비 아닌 투자 '소신'
고용률 70% 목표 창업 지원도


"의정부시의 새해 화두는 경전철의 안착과 4대 동시 지방선거의 철저한 준비, 공정한 선거업무 수행입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이 파산하지 않고 협약상태를 유지한 채 안착하는 것이 시 행정의 최우선 과제며 올 한 해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4대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의정부시의 경우 정치적으로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민주당 당 대표를 2번이나 역임한 분들이 양분하고 있어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전국적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교수출신 시장이 4년 시 행정을 펼친 결과를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에 대해서는 "네팔 대통령궁이 현 의정부시청보다 낙후돼 있는데도 히말라야에서 만난 네팔 대통령과 국민들은 그 행복지수가 높아 보였다"며 "의정부 시민들이 할 이야기를 하고 정신적으로 억압받지 않으며 공평하고 자부심있게, 즉 자존감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라는 안 시장은 "시가 교육에 비중을 두고 시 행정을 집중시키는 것은 교육이야말로 하면 할수록 남의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수혜 당사자인 시민들의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로 인해 교육 대비 투자가 과거 도내 자치단체 중 27~28등 했으나 3개월 전 평가에서는 의정부시가 1등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안 시장은 특히 "공교육을 무너뜨린 것이 사교육이란 개념은 잘못됐다"며 "교육은 소비재이기 때문에 사적 시장을 억지로 통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교육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안 시장은 새해 시정살림과 관련, "우선 건전한 재정운용 기틀 마련과 일자리 확대로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한 뒤 "지방행정의 근간은 재정이고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기업지원 및 창업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력 단절자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1사 일자리 서포터스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또 "보편적 나눔복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정을 계기로 여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한 가족처럼 어울리는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안 시장은 이 밖에 '교육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란 신념을 갖고 평생학습을 바탕으로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며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과 의정부시를 안전한 도시, 녹색환경 도시, 건강한 도시로 가꿔 나간다는 구상이다.

안 시장은 마지막으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 명품행정을 구현하겠으며 시민만족 서비스 시책을 적극 발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의 명성에 걸맞은 친절서비스 행정을 펼쳐 나감은 물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철저한 준비와 차질없는 추진으로 공정하고 완벽하게 선거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윤재준·최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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