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조억동 광주시장 새해 설계

"옛 것 본받아 수도권 제일 청정도시 도약"
새광주 '5대 역점시책' 수립
기업육성·환경친화 등 포부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4-01-27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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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완성하기 위한 2014년 광주시 5대 역점 시책을 조억동 시장이 밝히고 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4연속 최우수'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광주시 행정의 저력을 과시한 조억동 광주시장이 2014년도 시정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각종 세수입 축소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시정운영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조 시장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뜻을 새겨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로 도약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시의 슬로건인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해 광주시는 2014년도 5대 역점시책을 세우고, 새롭게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먼저 조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찾아가는 기업지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업환경개선사업과 기업SOS 전담반 운영을 통해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척면 소재 종합정비사업과 광주 산양산삼 육성사업에 총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마무리하며, 곤지암읍 소재 종합정비사업과 중부면 광지원리·오전리 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맞춤형 복지와 보육·문화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이동행복나눔센터'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장애인·저소득층·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평생건강을 지켜준다는 목표도 세웠다. 여기에 수준 높은 문화 공연과 다양화된 축제, 여가 휴식공간을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학교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사 지원, 드림스타트사업 확대로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움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시민아카데미, 평생학습 강좌 콜서비스 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네 번째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친화 청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목현천과 곤지암천 일대에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해 양벌리 중로 2-28호선 도로 개설, 태전~목동간 시도 9호선 도로 확포장 등 원활한 도로교통망을 구축한다.

국책사업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공사의 경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광주를 광역교통망체계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야심차게 진행중인 역세권 개발은 생산·소비·유통의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추진중이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시민 중심의 책임행정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와 민선 5기 3대 시책인 '공직기강 확립' '민원처리지연 제로화' '친절마인드 제고' 지속 추진, 부서간 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로 불필요한 절차나 칸막이 최소화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광주/이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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