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신년 인터뷰/이양형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광역지휘센터 운영 출동시간 단축"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4-01-27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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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형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세계속의 경기'라는 위상에 맞게 경기소방도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본부장 소방정감 직급 상향
구성원 모두가 이뤄낸 성과
세계 최고 글로벌소방 목표


지난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사를 맞았다. 이양형(60) 본부장의 직급이 소방감(2급 상당)에서 소방정감(1급 상당)으로 상향된 것.

이번 직급 상향에 따라 소방방재청 차장·서울소방재난본부장과 같은 직급이 돼, 초대형 재난현장지휘권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경기소방 위상강화의 주인공이 된 이 본부장은 강한 리더십 및 냉철한 정책적 판단과 함께, 따뜻한 조직 융화를 덧대어 경기소방을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올 한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기소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직급 상향으로 경기소방의 위상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경기소방의 중요성이 인정받은 계기다. 누구 하나의 특별함으로 이뤄진 일이 아닌, 경기소방 모두의 성과다. 인사 적체도 해결되는 등 다양한 이점이 많다. 경기소방은 조례를 통해 의용소방대가 조직되고 지원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소방체계를 일찌감치 갖췄다. 의용소방대는 2만명까지 확대될 것이다. '세계속의 경기'라는 위상에 맞게 경기소방도 세계 최고가 되겠다."

-경기소방은 지난해 각종 성과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관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는 광역재난종합상황관리지휘센터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데….

"소방재난본부 내에 재난상황에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휘센터가 본격 운영된다. 기존에는 재난현장 위치와 상관없이 행정구역에 따른 소방서 관할단위 출동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관할구역 없이 근거리에 있는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도록 해, 출동 시간이 절반 가량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센터내에서 표출되는 실시간 재난영상을 토대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구급상황관리 및 의료지도 의사 배치 등을 통해 응급의료도 한층 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안정적 소방재정 확충은 강한 소방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방안은.

"김문수 지사께서 '현장이 답이다'라는 소신을 통해 소방 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박기춘·김학용·정성호 의원 등 지역 의원들도 소방안전세 신설 등 소방재정 확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소방도 자체적인 수입을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에는 소방학교도 있다. 이를 활용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필요도 있다."

-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가족들의 사기진작도 중요해 보인다.

"현장에서 다치거나 죽지말라고 늘 강조한다. 대원들의 사고는 국가적 손실이다. 또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라는 소방법의 기본을 어기는 일이기도 하다. 이같은 기본적 요소와 함께 소방공무원들의 체계적 심신건강관리를 위한 '힐링캠프' 등도 지속적으로 열겠다. 직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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