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성기 가평군수 새해 설계

"개발·보존 균형맞춰 도시품격 높일 것"
특화된 관광상품 발굴·육성
친환경 농업 확대 방안 제시

김민수 기자

발행일 2014-01-28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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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여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 군정운영 방향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구현하는 등 결과물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김성기 가평군수.
'축제의 메카, 친환경농업의 메카, 힐링의 메카, 관광의 메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지향하는 가평군의 2014년도 군정 목표다.

김성기 군수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군민의 숙원인 도시가스공급사업이 청평면에 이어 가평읍 읍내리까지 확대됐다. 이는 허가민원과를 신설하는 등 인허가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한 역점사업 추진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며 "올해는 가평읍 대곡리, 내년에는 상·하면 지역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늘리고 궁극에는 가평군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도 역점사업인 아토피 힐링센터사업을 상면 행현리 일원에 유치했다. 지난해 120만여명이 제4회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장을 찾았으며, 2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은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2014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며 가평이 축제와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수도권 접근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풍부한 자연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면서 "명실상부한 축제도시로 부상하고자 자라섬 사계절 활용, 테마사업 적극 추진,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지구 조성사업 추진과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는 축제를 발굴,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며 관광도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군(軍)을 주제로 한 대규모 체험공원인 밀리터리테마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며 "해당 부대와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3월부터 기본 및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FTA 등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김 군수는 "친환경 유기 농·축산을 명품화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유통망 확충, 농촌체험관광사업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코너 확대운영 등 농가지원 정책 확대로 농가경제를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오는 2018년까지 현재 8%인 친환경 면적을 20%까지 확대해 가평 주작목인 쌀과 포도·사과·과채료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친환경 농업 확대방안을 내놨다.

특히 김 군수는 "무분별한 난개발을 지양하고 장기적 도시계획 수립을 통한 계획적 개발로 지역의 가치향상은 물론 개발 및 보존이 어우러진 발전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역사 부지를 활용한 테마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로 구역사와 인근 지역을 창조적으로 재생시키고, 답보상태에 있는 역세권 개발은 재정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추진 방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개발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부족한 재정확충을 위해 자주재원을 지속 발굴하고 국·도비 등 의존재원을 적극 확보해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600여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올해 군정운영 방향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구현,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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