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소치 첫 훈련… 빙질 적응 중점두며 고난도 점프 선보여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4-02-14 0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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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소치 첫 훈련. '피겨 여왕' 김연아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스케이팅 트레이닝 베뉴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쇼트 프로그램 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소치에서 첫 현지 훈련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김연아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공원의 연습 링크에서 소치 도착 후 처음으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 후배인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함께 링크에 들어선 김연아는 언제나처럼 가벼운 스케이팅으로 몸을 푼 뒤 본격적인 기술 점검에 돌입했다.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살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점프 기술을 대부분 점검했다.

현지 시간으로 전날 자정이 가까워서야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는 오전에 휴식을 취했지만, 훈련 초반에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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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소치 첫 훈련. '피겨 여왕' 김연아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스케이팅 트레이닝 베뉴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쇼트 프로그램 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연습 링크의 빙질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김연아는 연습 초기에 다소 점프에 어려움을 겪자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 차례 점프를 시도하면서 이내 얼음판에 적응하면서 특유의 3회전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김연아는 모든 점프를 보여주지 않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첫 훈련 연습을 보러 몰려든 전 세계 취재진에게 모두 보여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든 점프를 소화한 김연아는 이날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쇼트프로그램을 한차례 점검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뛴 김연아는 중간에 잠깐의 휴식만을 취하고 세 번의 스핀과 더블 악셀 점프, 스텝 시퀀스 등을 모두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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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 소치 첫 훈련. '피겨 여왕' 김연아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스케이팅 트레이닝 베뉴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쇼트 프로그램 곡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연습을 하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쇼트프로그램 점검 뒤에도 다양한 연기 요소들을 직접 해 보며 컨디션을 조율한 김연아는 40여분의 연습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다.

김연아는 연습 링크에서 첫 훈련인 만큼 한국에서 한 연습의 연장선에 있다는 생각으로 몸을 가볍게 풀었다"면서 "얼음에 익숙해져야 앞으로도 훈련을 잘할 수 있어서 빙질 적응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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