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5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상자와 가족, 언론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인일보 홍정표 부국장, 김선회 차장, 김태성·황성규·윤수경·신선미·강영훈·하태황 기자는 '용인 CU편의점주 자살 및 CU측 사망진단서 변조'로 지역취재보도부문 한국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5월 경인일보가 단독 보도한 '용인 CU 편의점주…' 기사는 불합리한 편의점 가맹계약으로 고통받던 한 편의점주의 죽음과 이 죽음을 은폐하려던 CU 본사의 횡포를 낱낱이 밝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편의점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공론화시켰다. 또 이를 계기로 지난해 7월 일명 'CU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고 10월에는 관련 시행령이 입법예고됐다. /김종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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