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고 항공사가 8일 밝혔다. /연합뉴스 |
8일 말레이시아 항공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실종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조만간 공식 성명 발표에서 탑승객들의 국적을 밝힐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쿠알라룸푸르 공항과 항공사 등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말레이시아 정부와 항공사 측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같은 날 0시41분(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보잉777-200 여객기(편명 MH370)가 오전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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