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납치 결론, 정황 포착… 누구의 소행인지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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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납치. 우리 해군 P-3C 해상초계기와 공군 C-130 수송기(사진)가 15일 오전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탐색 활동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발했다. 사진은 C-130 수송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모습의 자료사진. /연합뉴스=공군 제공

미궁에 빠졌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사건이 납치로 결론났다.


15일 말레이시아의 한 소식통은 "비행 경험이 있는 1명 이상이 항공기를 납치한 뒤 통신기기를 끄고 항로를 이탈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여객기 납치가 가설이 아니라 확정적"이라며 납치를 기정 사실화 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총리도 "이번 사건은 고의적인 행동의 결과물"이라며 납치 범죄 가능성을 시인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14일 실종 여객기가 송신기의 작동을 중지시키고 추적을 따돌리려 했던 정황을 포착했다.
 
특히 실종 여객기가 허용 고도를 벗어나 급상승하거나 급강하한 흔적 역시 드러났다.

그러나 아직 항공기 납치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여객기 기체와 잔해가 연이어 계속되는 대대적인 수색작업에도 발견되지 않아 의문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기장과 부기장 가운데 1명의 개인적인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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