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호주 합동수색팀 '말레이기 블랙박스 신호 가장 유망한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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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합동수색팀

말레이기 블랙박스 신호와 유사신호가 감지돼 실종기 수색에 활기를 띄고 있다.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는 7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이 보유한 블랙박스 위치탐사 장치 '토드 핑거 로케이터'(TPL)가 항공기의 블랙박스가 방출하는 것과 같은 신호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수색팀 관계자들은 호주 해군 선박이 미국 해군의 음파 탐지 장비를 싣고 인도양 해역에서 2시간 이상 해당 신호를 감지했다고 전했다.

JACC 앵거스 휴스턴 소장은 "말레이기 블랙박스 신호가 신호가 해저 4천500m 위치에서 감지됐다"며 "이는 비상 위치 표지용 무선기(emergency locator beacon)처럼 들린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휴스턴 소장은 "이제까지의 수색을 통해 확보한 것 가운데 가장 유망한 단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ACC는 보다 정밀한 수색을 위해 무인잠수정을 파견해 해당 신호가 실제로 MH370기에서 나오는것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중국 순시선과 호주 해군 함정 등이 항공기 블랙박스가 송신하는 신호와 동일한 37.5㎑의 주파수를 잇달아 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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