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코리아컵 남자 도마 정상… 신기술 '양학선2' 성공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4-04-19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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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jpg
▲ 양학선. '도마의 신' 양학선이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도마 공식 연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마의 신' 양학선이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남자 도마 정상에 올랐다.

양학선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도마 종목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412점을 얻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15.037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양학선은 신기술 '양학선2'를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반을 비트는 신기술 '양학선2'를 성공시켰다.

이날 양학선은 1차 시도에서 '양학선'을 시도했으나 착지할 때 크게 흔들려 뒤로 넘어지면서 손을 짚은 뒤 몸이 돌아가는 바람에 14.900점에 그쳤다.

그러나 2차 시도에서 '양학선2'를 연기해 비록 착지할 때 한발을 앞으로 내디뎠지만 깔끔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이에 국제체조연맹(FIG) 심판진은 양학선에게 15.92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로써 자신의 이름을 딴 도마 기술을 두 개나 갖춘 세계 유일의 선수가 된 양학선은 20일 링과 마루 종목에도 출전해 연기를 펼친다. 

한편 '체조 요정' 손연재는 리듬체조 리본 종목에서 17.950점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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