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방선거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

새누리당 정찬민(56) 용인시장 후보는 29일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 구간 통행료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 출근길 인사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된 용서고속도로에 용인시민이 적지 않은 세금을 냈다"면서 "그러나 통행료는 오히려 용인시민이 타지역 주민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내고있다"며 인하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에 따르면 용서고속도로는 한국토지공사가 죽전·동백·흥덕지구 택지개발 이익금으로 사업비 전액을 부담, 건설키로 했지만 이후 토지공사가 예산을 이유로 난색을 보여 민간투자방식으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당초보다 6천억원이 늘어난 1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끝에 지난2009년 완공돼 유료로 운영되고 잇다.

반면 토지공사는 동탄신도시 교통대책의 하나로 8천여억원을 들여 영덕∼오산간자동차전용도로(13.5㎞)를 건설한 뒤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용서고속도로(용인시 구간 22.9㎞)와 연결시켰다.

이로 인해 도로 전 구간(36.4㎞)을 이용하는 동탄시민과 일부구간(22.9㎞)을 이용하는 용인시민이 동일한 2천원의 요금을 내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

정 후보는 "도로 건설비용을 부담하고 이용구간도 짧은 용인시민이 타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을 내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당선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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