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기자의 브라질월드컵]개막식 앞둔 한국팀의 베이스캠프는

김종화 기자

입력 2014-06-11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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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임박.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세인트 토머스 대학 축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했다. /마이애미=김종화 기자

'월드컵을 대비한 훈련 장소로 최적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로 사용하게 될 이구아수는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옮겨 놓은 듯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파라나주의 포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해 공식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이 숙소로 사용할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버번 호텔)는 최소 보름여간 태극전사들이 생활하게 된다. 

급 호텔답게 태극전사들이 피로를 풀어줄 수영장과 스파, 개인 훈련을 할 헬스장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있다. 특히 버번 호텔은 세계적인 명소인 이구아수 폭포에서 불과 12㎞ 떨어진 곳에 위치한 5성급 휴양 리조트로 유명하다. 

버번 호텔은 홍명보호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대표 선수들이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러닝머신 등의 헬스장을 구축했고, 대규모 연회장에서 식사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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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임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파라나주 포스 두 이구아수시의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버번 호텔)에 입성한다. /연합뉴스

또 대표팀 신동일 부조리장은 일찌감치 버번 호텔에 짐을 풀고 식재료 공수와 밑반찬 준비를 완료해 둔 상태다. 대한축구협회 직원 2명도 선발대로 미리왔다.
 
대표팀 생활 지원 만큼 안전도 으뜸이다. 브라질에서 비교적 안전한 축에 속하는 지역이지만, 이구아수시 경찰은 특수 훈련을 받은 경찰견을 버번 호텔로 보내 수상한 물건이 없는 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태극전사들이 들어온 이날부터 숙박객이 아닌 일반인은 물론 취재진까지 모두 호텔 출입이 금지됐다.
 
대표팀은 방사형 모양으로 지어진 이 호텔의 한 쪽 동 60여개 객실을 사용한다. 각 층마다 현지의 보안 요원이 하루 24시간 철통 경비를 서고 있으며, 2인1실을 썼던 지난 전지훈련 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선수들이 각각 방 하나 씩을 사용해 편안한 휴식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태극전사들이 마지막으로 담금질을 할 훈련장인 페드로 바소 경기장은 호텔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다. 

해가 지면 기온이 섭씨 15도 내외로 쌀쌀하지만 주로 훈련이 이뤄질 한낮에는 20∼25도 정도여서 훈련하기데 좋은 날씨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태극전사들이 러시아 전에서 첫 승을 거두는 일만 남았다. 브라질 이구아수/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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