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영의 간판으로 성장중인 정재윤, 고미소, 박진영 등이 전국체전 인천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4 인천광역시연맹회장배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재윤(인천체고)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접영 200 결승에서 2분2초69를 기록하며 같은 학교의 박권우(2분5초4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재희는 접영 100에서도 55초4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여고부의 고미소(인천체고)도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50에서 26초 41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황예진(27초47), 조예림(안남고·29.27)을 제치고 우승했다. 고미소는 자유형 100에서 58.47로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의 접영 기대주 박진영(안남고)도 100와 200에서 각각 1분01초12와 2분12초78의 기록으로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우승하며 이번 대회 다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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