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막내로서 제 몫을 못해 형들한테 미안하다'

김종화 기자

입력 2014-06-2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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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눈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의 벨기에의 경기가 열린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자 한국영이 위로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1대0으로 패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손흥민이 H조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마친 후 눈물을 보였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H조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의 경기를 마치고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다.막내로서 제 몫을 하지 못해서 형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선수 개개인마다 4년마다 한번 열리는 월드컵을 오랫동안 준비한다.세 경기 모두 출전할 수 있어 좋았다.뒷받침 해 준 형들이 고맙고, 감독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국민들께서 새벽마다 잠을 설치며 응원해 주셨는데 아쉬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국민들에게 승리란 선물을 못 드려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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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눈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 대 벨기에 경기에서 0대1로 패한 뒤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손흥민은 "데뷔골은 개인적인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팀 성적이 안좋았고 개인적으로 기대한 것 보다 안좋아서 너무 실망 스럽다"며 "4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월드컵이란 큰 무대를 더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경험을 토대로 더 멋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파울루/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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