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간판 정한솔 '3관왕 질주'

전국선수권 200m·계주 1위

여호수아 3개대회 연속 우승
'여자 단거리 간판' 정한솔(김포시청)이 제6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3개의 금빛 질주를 펼쳤다.

정한솔은 지난 27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팀 동료 민지현, 김경화, 오세라와 함께 출전해 3분44초04를 기록, 인하대(3분56초64)와 전북개발(4분01초06)을 차례로 따돌리고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정한솔은 200m(24초31)와 400m 계주(47초06) 우승에 이어 이날 1천600m 계주 우승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또 팀 동료 오세라는 400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20㎞ 경보에선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8분35초로 같은 소속의 이정은(1시간40분35초)을 누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선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호수아(인천시청)가 200m 결승에서 20초91을 마크하며 조규원(울산시청·21초31)과 박성수(한체대·21초44)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호수아는 종별선수권대회(20초91)와 KBS배 육상경기대회(20초98)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여호수아는 자신의 최고 기록 20초88에 접근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또 성균관대는 남자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김의연, 이우빈, 박찬양, 박중호가 이어달리며 3분12초80으로 과천시청(3분30초66)을 꺾고 금빛 질주를 벌였다.

박찬양은 같은 곳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21초34 대회신기록·종전 21초48)와 400m(47초95 대회타이기록)에서도 각각 정상에 오르는 등 '단거리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주니어 여자부에선 손유나(부천시청)가 5천m에서 17분56초49로, 김영지(경기체고)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11분22초67로, 이다슬(경기체고)이 10㎞ 경보에서 49분54초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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