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코스타리카전 패배… 승부차기서 행운의 신 외면

네덜란드, 후반43분 역전극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4-07-01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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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돌풍의 팀' 코스타리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네덜란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43분 2골을 터트리며 멕시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승부차기 끝에 그리스를 5-3으로 누른 코스타리카와 오는 6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우승팀인 네덜란드는 이날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반면 멕시코는 1994년부터 6회 연속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모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선제골은 멕시코가 넣었다.

후반 3분 도스 산토스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뽑은 것. 네덜란드는 이후 공세를 폈지만 상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후반 43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가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후반 추가시간 아르옌 로번이 상대 수비수로 부터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휜텔라르가 성공시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같은 시간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또다른 16강전에선 코스타리카가 그리스와 전·후반에 이어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잉글랜드·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해 당당히 1위로 16강에 진출한 코스타리카는 사상 최초로 8강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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