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내쫓은 獨·佛장군

16강 진출한 검은대륙 모두 꺾어
전차군단-아트사커 외나무 대결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4-07-02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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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과 '아트사커' 프랑스가 4강 진출을 다툰다.

독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알제리에 2-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첼시)가 연장 전반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메주트 외칠(아스널)이 연장 후반에 쐐기골을 박았다.

알제리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압델무멘 자부(아프리칸 투니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골을 넣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앞서 프랑스는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헤딩 결승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자국에서 열린 199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16년 만에 우승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처음 본선에 오른 1994년 미국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며 아프리카 축구의 부흥을 이끈 나이지리아는 1998년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들었다.

독일과 프랑스는 오는 5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준결승 출전권을 두고 맞붙는다. 우승을 노리는 유럽의 강호 독일과 프랑스는 과거 월드컵 본선에서 세 차례 맞붙어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독일은 지난 1982년 스페인 대회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랑스를 따돌렸고, 1986년 멕시코 대회 4강전에서도 프랑스를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1958년 스웨덴 대회 3-4위전에서 독일을 6-3으로 꺾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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