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안양시 관양동 '맨날 코다리 찜 냉면'

냉면에 빠진 코다리, 쫄~깃 · 시~원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4-07-04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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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지 속초서 매일 식재료 공수
냉면·구이 등 다양한 메뉴 선봬
특별메뉴 강정 인기·안주는 찜 추천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무더위도 한방에 날려줄 것만 같은 '냉면'이다.

통상 냉면의 대표주자라고 하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가느다란 면발이 조화를 이룬 냉면이 제일 먼저 생각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동치미 냉면을 먹을 때는 시원하고 맛있지만 먹고 나면 뭔가 2% 부족해 속이 허하다는 생각이 어김없이 든다.

그렇다면 손님들의 속을 꽉 채워줄 냉면은 없을까?

바로 비빔냉면의 5대 천황으로 불리며 음식의 맛은 물론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한 코다리 냉면이 이 같은 의문점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코다리 냉면은 회냉면에 흔히 들어가는 가오리, 간재미, 홍어 대신 명태를 반쯤 말린 코다리를 이용해 쫀득한 식감을 살린 냉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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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다리 찜
현대의학에서도 코다리는 지방함량이 적고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보호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같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코다리 냉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미식가들이라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맨날 코다리 찜 냉면'을 꼭 한번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맨날 맨날 직접 요리한 건강 100세 음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맨날 코다리 찜 냉면'은 주메뉴인 코다리 냉면을 비롯 코다리를 이용한 찜, 구이, 강정 등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코다리 냉면은 강원도 출신인 이애경 사장이 코다리로 유명한 속초에서 직접 엄선한 재료를 매일 공수하고 일정기간의 숙성을 거친 뒤 코다리로 우려낸 육수와 이 집만의 특별한 양념을 첨가해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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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만의 또 다른 특징은 매운 요리를 잘 못먹거나 냉면을 싫어하는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것. 어린이 및 어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다리강정이다.

강원도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면 한번쯤 먹어봄직한 닭강정 요리에 닭 대신 코다리를 넣어 바삭함은 두 배로 살리고 맛은 유명 산지고유의 맛을 재현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술안주로 안성맞춤인 코다리찜으로, 이 집만의 특별한 양념에 콩나물과 갖은 야채, 코다리를 듬뿍 넣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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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다리 구이
여기에 이 음식점의 독특한 점은 현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장인 이애경 사장이 자주 찾는 손님에게 '맨날맨날' 타이틀곡이 담긴 음악 CD를 무료로 나눠주며 단골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맨날 코다리 찜 냉면' 코다리 냉면 7천5백원, 코다리 찜(소) 2만5천원,코다리강정 1만5천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98의 8. 문의(031)425-4521

안양/김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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