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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 발굴 고양컵 '국제대회' 발돋음

축구협 "금주내 승인 공문"

5년만에 새로운 역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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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고양컵 중등부(U-14) 국제축구페스티벌이 국제대회 공식 승인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대회 결승전 경기 모습. /경인일보 자료사진
'한여름밤의 국제 축구 페스티벌, 막이 오른다'.

'미래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2014 고양컵 중등부(U-14) 국제축구페스티벌(이하 고양컵)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제대회 공식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도축구협회는 1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축구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고양컵이 국제대회로 승격돼 치러질 예정이다"면서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고양컵 출전팀 및 명단을 제출했다. 이번주 안으로 국제대회 승인에 대한 공문을 전달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10년 8월 1일 개막 축포를 쏘아올린 고양컵은 5년 만에 국제대회로 승격돼 치러지게 됐다.

여름철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연마를 위해 고양시 일원에서 해마다 치러진 고양컵은 2010년, 2011년은 전국대회로 진행됐지만 2012년부터 '아시아 축구 라이벌'인 일본에서 2개 팀이 초청돼 한·일전 축구 대결을 벌였다. 또 지난해에는 일본 및 태국 등에서 5개 팀이 출전해 국제대회로서의 서막을 열었다.

올해 고양컵은 오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고양 어울림누리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일본에서 프로축구 J리그 산하 등 4개 팀이 참가신청서를 제출, 한·일 청소년들의 맞대결이 잇따라 펼쳐질 전망이다. 고양컵은 40개 팀이 5팀씩 8개 조로 나뉜 뒤 각 조 1, 2위가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날 대표자 회의 결과 1조의 고양 제일중은 27일 오후 8시 어울림누리경기장에서 일본 이글FC와 공식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신창윤·이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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