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화학 환경문제 특위서 다룬다

공장 본격 가동 반발 커지자
서구의회, 30일 관계자 질의
현장조사·주민 의견 수렴도

김주엽 기자

발행일 2014-07-2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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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의회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 SK인천석유화학(이하 SK 화학) 공장의 안전성과 환경위해성을 검증하기 위해 'SK인천 화학 환경문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박형렬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번 특위는 이달 30일 SK 화학과 서구 관계자를 불러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각종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형렬 위원장은 "SK 화학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시급을 다투는 사항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추가적인 현안이,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이를 특위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 화학은 지난 24일 파라자일렌(PX) 공장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주민들은 SK 화학의 공장 가동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SK 화학 공장에서 나프타가 공기 중에 유출되고 화염이 크게 발생해 주민의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다.

SK 화학 공장 인근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SK 화학 PX 공장 이전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는 지난 26일 서울 광장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공장 가동에 따른 주민피해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SK 화학 관계자는 "시운전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과 소음 등으로 불편과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민·관 합동 환경감시단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 지역 안전영향평가 검증과 사후환경영향조사, 건강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주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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