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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송도]송도 밤 밝힐 다양한 음악축제

K - POP·록·유럽 테크노… '아시아 음악도시'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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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 '펜타슈퍼루키' 팀. 펜타포트록페스티벌 기간에는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의 장인 슈퍼루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들의 공연도 접할 수 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가 송도국제도시를 수 놓는다. '2014인천아시안게임'과 맞물려 개최되는 다양한 음악축제를 통해 송도가 아시아인들에게 '음악도시'로 각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이승환 등 유명가수·신인뮤지션 화음




인천의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인 '펜타포트음악축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모두 4가지 행사가 열리는 데 축제 주요 일정 대부분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제 9회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이승환, KASABIAN, TRAVIS, CROSSFAITH, THE HORRORS 등 탄탄한 라인업이 갖춰졌다.

공연은 펜타스테이지(메인), 드림스테이지(서브), 문라이트스테이지(서드), 레게스테이지 등 4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곳에는 약 2천명의 캠핑이 가능한 캠핑존, 레게스테이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 '플레이그라운드', 19세 이상 관객을 위한 '썸존' 등도 갖춰졌다.

이번 축제에는 앞서 홍대 등에서 개최된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의 장인 '펜타슈퍼루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팀도 무대를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는 10월에는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에서 아시아지역 음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등이 펼쳐지는 '아시아뮤직스팟'이 열린다. 송도가 단순히 축제가 열리는 장소를 넘어 아시아 음악산업의 중심지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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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야외캠핑장.
■ 한류문화축제&인천한류관광콘서트

한류 아이돌·국내 대표밴드 '한자리'


2014인천아시안게임 기간에 맞춰 '한류'를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가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

아시안게임 폐막기간인 10월 3~4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The K Festival(한류문화축제)'이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한류문화축제는 기존 아이돌 위주의 나열식 공연을 탈피했다. 메인무대에서 아이돌팀의 미니콘서트가 열리고, 서브무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한류의 범위를 아이돌에서 한국 대중음악으로 확장시킨 셈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한류문화축제 1차 라인업은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쥬얼리, 페이퍼백, 낭만유랑악단, 옥상달빛, 딕펑스, 몽니, 정준일, 10cm 등 모두 14개 팀이다. 다음달 16일에는 공식 홈페이지(www.thekfestival.co.kr)에서 최정상급 K-POP 출연진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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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류관광콘서트 관객 모습.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축제를 음악에만 한정 짓지 않고 MICE산업과 융합된 한류박람회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인천을 '한류문화창조도시'로 개발하려는 전략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전야행사로 오는 9월 17일 열리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도 송도 국제업무지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류관광콘서트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이나 라인업이 결정되지 않았다.

■ 윌페(WILFE)

국내 최대 규모 '유럽 클럽 음악 축제'


송도 23호 근린공원에서 9월12일부터 펼쳐지는 음악축제 'WILFE(윌페·We are In Love Festival)'는 국내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9만여㎡의 행사부지에 3개의 대형무대, 캠핑존, 익스트림존, 푸드존, 힐링존 등이 들어선다.

스페인 이비자섬을 대표하는 클럽이자 세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클럽인 '파차(Pacha)'의 화려한 공연과 축제가 윌페에서 열린다. '세계 클럽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클럽문화의 대명사'로 불려온 파차가 선보이는 무대에는 네덜란드 페스티벌 팀도 합류했다.

윌페는 서로 다른 여러 페스티벌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음악축제와 차별성을 가진다. 윌페 기간 중 무대 곳곳에서 하우스, 트랜스, 일렉트로닉 음악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홍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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