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가득 한가위]TV 하이라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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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할머니는 1학년'

만학도 할머니들의 좌충우돌 한글배우기

# 추석특집 대한민국 문맹탈출 프로젝트 '할머니는 1학년'



대한민국 문맹탈출 프로젝트 '할머니는 1학년'이 방영된다. 대한민국 국민 중 60만 명, 문맹인구의 80%이상이 60대 이상 노인이다.

'할머니는 1학년'은 일제치하,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살아오면서 한글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평균연령 80세인 13명 만학도 할머니들과 개그우먼 박미선 등 연예인 선생님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좌충우돌 한글수업 현장을 그려냈다.

할머니들은 한글을 몰라 겪어야 했던 일들을 방송에서 소개한다. 한글을 몰라 집 나간 아들을 실종신고할 수 없었던 사연에서부터 네팔에서 온 외국인 며느리를 대신해 손녀딸에게 한글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소원까지 한글 깨치기에 도전한 할머니들의 가슴 찡한 사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촬영 중 개그우먼 박미선은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한 강말순(81)할머니와 백소순(81)할머니가 쓴 연애편지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재미와 감동 가득한 특별한 한글수업이 오는 9일 오전 10시 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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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열창클럽 썸씽'

스타들 '내 인생의 OST' 가수와 한무대

# SBS '열창클럽 썸씽'

오는 9·10일 SBS에서 오후 8시45분 추석특집 '열창클럽 썸씽'은 강호동, 김정은, 박근형, 임상아, 다이나믹듀오, 악동뮤지션, 임창정, 로이킴 등의 출연자들이 '내 인생의 OST'를 사연과 함께 소개하고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만들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노래에 얽힌 스타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어지는 그들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 이상의 가치가 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된다.

노래를 통한 힐링과 함께 스타들이 부르는 사연 깃든 노래를 통해 그 시절 추억여행을 떠나본다. 가수가 아닌 이들이 무대에 올라 그들의 애창곡을 불렀던 프로그램들은 많았다. 하지만 '열창클럽 썸씽'에서는 가수와 스타가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며 다채로움을 한 단계 더 하고 있다.

출연진은 가수와 스타들이 짝을 이룬다. 박근형과 아들 윤상훈, 강호동과 최백호, 임상아와 다이나믹 듀오, 박혁권과 임창정, 이필모와 로이킴, 김정은과 악동뮤지션 등 한자리에 모이기조차 어려운 스타들의 합동 무대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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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나의 결혼 원정기'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웨딩버라이어티

# KBS 2TV '나의 결혼 원정기'

KBS 2TV 신규 파일럿 예능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는 로맨틱한 장소로 유명한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현대판 웨딩버라이어티가 펼쳐진다.

지난 2일 방송됐던 그리스 산토리니의 현지 예비 신부, 장인, 장모님과의 만남에 이어 끈끈한 가족애 체험을 이어 갈 예정이다.

90년대를 풍미했던 개그맨 김국진, KBS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았던 조항리 아나운서등 5명이 1주일간 그리스에서 생활하며 모계중심사회인 그리스 문화를 체험한다.

우리나라와는 다소 다른 독특한 문화 속에서 예비 사위체험을 하며 당황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산토리니 현지에서 5명의 출연자들 중 한명이 그리스 신부에게 신랑으로 선택을 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과연 누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나의 결혼 원정기'는 2일 방송에 이어 오는 10·12일 오후 8시30분 방영된다.

/유은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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