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뻬 결승 정진선(왼쪽, 화성시청) 대 박경두(해남군청)의 경기에서 승리한 정진선이 박경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정진선은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맞수' 박경두(30·해남군청)를 15-9로 물리쳤다.
▲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뻬 결승 정진선(왼쪽, 화성시청) 대 박경두(해남군청)의 경기에서 승리한 정진선이 박경두와 태극기를 들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이로써 정진선은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정진선은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1위만 연달아 차지했지만 개인전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양 선수는 접전을 벌였지만 정진선이 3-2로 리드를 잡았다. 정진선은 베테랑답게 여유 있게 뒤로 물러나면서 상대를 끌어들이는 플레이로 꾸준히 점수를 뽑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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