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햄스트링 부상' 양학선, 예정대로 단체전 출전

연합뉴스

입력 2014-09-20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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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국가대표팀 훈련에서 양학선이 철봉 연습을 하기 전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부상에도 예정대로 개인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팀은 경기 24시간 전에 최종 엔트리를 대회 운영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양학선은 신동현(25·포스코건설), 박민수(20·한양대), 이상욱(29·전북도청), 이혁중(22·한국체대), 김희훈(23·인천시청)과 함께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양학선은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됐지만 제 기량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다.

양학선은 최근 오른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을 입은 탓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18일에는 훈련을 일찍 마치고 대신 휴식을 취했고, 공식 훈련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도마 종목만 가볍게 점검한 뒤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도약대를 향해 뛰어가던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모습을 보여 부상이 더 악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양학선은 20일 남동체육관 지하 2층에서 정오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진행된 남자 대표팀의 웜웝(Warm-up)에 참가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였다.

체조 관계자들은 일단 양학선의 부상이 경기를 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단체전은 최종 엔트리 6명 중 5명이 번갈아가며 각 종목에 출전해 상위 네 선수의 기록을 합산,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팀 성적도 중요하나 개인전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체전에서 개인이 뛴 성적을 바탕으로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 출전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주종목에서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8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24∼25일 펼쳐지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