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승마 마장마술 황영식

각종대회 입상
준비된 에이스

취재단 기자

발행일 2014-09-24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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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황영식이 태극기를 들고 우승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서 2관왕에 오른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은 기본기가 잘 갖춰진 선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착실하게 닦은 기본기에 흔들림 없는 열정을 더해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황영식은 오산에서 승마장을 운영한 아버지 덕분에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

오산고 시절에는 출전한 수십 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하며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이때 신창무 전 대표팀 코치에게서 테크닉이 아닌 기본기에 충실한 지도를 받은 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황영식은 고교 3학년 때 홀로 독일 유학을 떠나 1996년 애틀랜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틴 샤우트 코치를 만나면서 기량을 쌓았다. 그리고 국제대회 데뷔 무대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이후 목표로 삼았던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으나 흔들림 없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권에 꾸준히 들었다. 2013년부터 대통령기전국대회 일반부 2연패, 2013년 광복 68주년 기념대회 우승, 2014년 KRA컵 전국대회 우승 등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예선을 겸한 단체전과 개인전 본선에서 2위와 2% 이상 차이나는 고득점 행진을 벌여 아시아 최고수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황영식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이다. 황영식은 "2년 뒤 올림픽은 아직까지 생각해 놓은 계획이 없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2020 도쿄 올림픽에 도전해 보겠다"고 전했다.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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