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한국 야구 대표팀, 대만에 10-0 콜드게임 승리… 조 1위 확정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4-09-24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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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한국 대 대만의 경기에서 8회 10대0 콜드게임 승을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조별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강정호(3점홈런), 오재원(2점홈런), 박병호(솔로홈런) 등 홈런포를 앞세워 대만을 10-0, 8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앞서 1차선에서 태국에 15-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한국은 금메달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던 대만에도 화끈한 승리를 거두고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A조 1위가 유력한 일본을 준결승에서 피하게 된 한국은 금메달을 향한 지름길을 걷게 됐다.

한국은 대만 선발 왕야오린을 맞아 1회부터 대거 득점을 뽑아냈다. 민병헌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가볍게 선취 2점을 얻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강정호가 좌중간 3점 홈런을 때려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만을 상대로 아치를 그렸던 강정호는 이날 대만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만 킬러'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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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한국 대 대만의 경기. 2회말 1사 대표팀 박병호가 솔로 홈런을 쳐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측의 예상을 뒤집고 장샤오징 대신 선발 투입된 왕야오린은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한국은 바뀐 투수 정가이원을 상대로 오재원이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1회에만 대거 7점을 쓸어담았다.

2회에는 박병호의 중월 1점 홈런에 이어 강민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또 추가했다. 콜드게임 요건까지 1점만을 남겨둔 한국은 8회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선발 양현종이 4이닝을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차우찬(2이닝)-한현희(1이닝)-안지만(1이닝)-임창용(1이닝)의 계투진이 호투를 이어가며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 야구 B조 예선리그 2차전
 대 만 000 000 00 - 0
 한 국 720 000 01 - 10 <8회 콜드게임>
 △ 승리투수 = 차우찬
 △ 패전투수 = 왕야오린
 △ 홈런 = 강정호(1회3점) 오재원(1회2점) 박병호(2회1점·이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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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야구 조별예선 한국 대 대만의 경기에서 한국의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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