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접형 50m 결승 경기에서 양정두가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양정두는 25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79에 터치패드를 찍어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운 스양(중국·23초46)과 조셉 아이작 스쿨링(싱가포르·23초70)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2012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23초77)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동메달을 챙겼다.
이번 대회 경영에서 우리나라가 박태환(인천시청)이 뛴 종목 외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처음이다.
양정두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는 23초91의 기록으로 3조 1위이자 전체 2위로 결승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한편 양정두와 함께 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친 윤석환(서귀포시청)은 24초32로 8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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