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손연재, 체조요정의 아름다운 볼연기

취재단 기자

입력 2014-10-01 21:07:0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903457_464621_1327
▲ 1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경기에서 손연재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손연재는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예선을 겸한 단체전 결승에서 볼(17.883점)-후프(17.850점)-리본(17.983점)-곤봉(18.016점) 4종목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로 합계 71.732점을 받았다.

이날 손연재가 기록한 71.732점은 지난달 22~26일 열린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할 당시 획득한 70.933점보다 높은 점수다.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0.183점을 받은 2위 덩썬웨(중국)를 1.549점 차이로 제치고 예선 1위로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했다. 3위는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68.315점), 4위는 자밀라 라크마토바(68.299점·이상 우즈베키스탄)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네 종목 모두 참가선수 28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볼에 이은 후프 종목부터는 경기를 끝내고 환호하는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다. 

특히 취약종목으로 꼽혔던 곤봉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18점대를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개인종합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손연재를 비롯해 김윤희(23·인천시청), 이다애(20·세종대), 이나경(16·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164.046점으로 우즈베키스탄(170.130점)에 이은 2위를 차지 아시안게임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취재단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