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손연재, 리듬체조 개인종합 사상 첫 금메달

취재단 기자

입력 2014-10-02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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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 손연재가 시상대에서 메달을 들고 웃고 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에서 최종 점수 71.699점을 마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손연재의 라이벌로 꼽히는 덩썬웨(중국)는 70.332점으로 2위에 그쳤고 아나스타샤 세르드유코바(우크라이나·68.349점)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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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경기에서 한국 손연재가 후프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연재는 지난 광저우 대회 개인 종합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년 뒤 런던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종합 5위에 올랐고 지난 9월 세계선수권에선 개인종합 4위를 마크하며 한국 선수 중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리듬 체조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손연재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개인 종합 금메달을 따내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전날 예선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손연재는 각 로테이션마다 7번째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손연재는 본인의 첫 종목인 곤봉에서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에 맞춰 경쾌한 연기를 선보이며 18.100의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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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경기에서 한국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연재는  이후 리본과 후프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리본에서 '화이트 다르부카'의 선율과 함께 깔끔한 연기를 펼쳐 18.083점을 기록했고 후프에서도 발레곡 '돈키호테'에 맞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 18.216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마지막 볼 종목에서 연기 도중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해 17.300점으로 종목 2위를 마크했지만 최종 점수 71.699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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