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孝마라톤

[화성 효마라톤 영광의 얼굴]女하프 우승자 황순옥씨

부상 안고 완주에 정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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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시달렸는데, 완주해서 뿌듯합니다."

여자 하프코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황순옥(41·안산 와마라톤·사진)씨는 "지난해 이 대회 10㎞에서 우승한 뒤 올해 하프코스에 도전, 성공해 기쁘다"면서 "오른쪽 발바닥(족저근막염) 부상으로 레이스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주변 분들이 격려해줘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4년 전부터 효마라톤대회에 꾸준히 참가한 황씨는 지난해 10㎞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올해에는 하프코스에 도전해 완주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가 비염때문이었다. 황씨는 네일아트숍을 운영하면서 매니큐어와 아세톤의 독한 냄새로 만성 비염에 시달렸고, 그러다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조깅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마라토너까지 가게 됐다.

그는 "마라톤을 하면서 비염까지 없어졌다. 마라톤은 정말 좋은 운동이다.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마라톤 애찬론을 펼쳤다. 황씨의 목표는 풀코스에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풀코스에서 3시간3분대에 들어와 무척 행복했다. 앞으로도 풀코스에 다시한번 도전해 기록 단축과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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