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가천대 길병원, 장애인AG도 지원

신속·정밀치료 각국 호평

5개과 135명 의료진 파견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지정 병원으로 대회 기간 호평을 받았던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도 대규모 의료진을 파견한다.

길병원은 의사 58명, 간호사 38명, 약사 6명, 물리치료 15명, 행정 12명, 임상병리사 6명 등 135명으로 의료지원단을 구성, 장애인아시안게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선수촌 병원에서는 내과·응급의학과·일반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5개 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길병원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신속한 진단과 정밀한 치료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각국 의료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싱가포르 사격 대표 홍시시앙 선수의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땐 하나의 구멍으로 복강경 수술을 실시,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후유증도 없애 싱가포르 팀닥터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 사례는 OCA 의무반도핑위원회에도 우수 치료사례로 보고됐다.

파키스탄 야구 대표 씨에드 선수는 팔 골절상으로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뒤 "길병원의 성심을 다한 치료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하다. 덕분에 회복이 빠르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병원 코디네이터에게 보내오기도 했다.

아시안게임때 길병원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선수·임원은 2천67명이다. 이중 151명은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14명은 맹장염, 안와골절, 척추골절, 손가락골절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문도현 길병원 대외부원장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아시아 각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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