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은 "환경문제와 인종차별, 종교, 이념으로 빚어진 갈등과 분쟁 해결의 메시지 전달에 기여할 수 있는 자전거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시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자전거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만큼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있고 규모있는 대회로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저와 건강, 근거리 이동수단, 친환경적 요소 등의 매력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애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제 시장은 "안산시도 자전거도로, 무인공공자전거 도입, 자전거 안전 교육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전거를 이용하는 안산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부도내에 자전거도로를 구축하는 등 투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안산시자전거도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안산시의회와 협의,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제 시장은 특히 "자전거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헬멧을 쓰지않고 타면 큰 문제"라며 "내년에 자전거 헬멧쓰고 타기 캠페인을 경인일보와 함께 펼치려 하니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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