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World Peace 자전거 대축전'에 대해 성준모 시의회 의장은 "안산에서 시민과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회였다"며 "첫 대회임에도 많은 시민들과 다문화 가정이 대축전에 참석해줘 다시 한번 건강도시의 명성을 높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안산시는 결혼이민자가 6만여명에 달하는 세계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라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안산지역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그들과의 화합의 장이 됐다. 앞으로도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안산은 문화와 관습 종교와 인종이 다르다는 것을 사회문제로 보지 않는다"며 "서로 다르다는 것은 곧 다양성이고 이러한 다양성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창의성의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다문화는 배려와 공존의 지혜를 발휘해야 가능한 가치"라고 강조한 성 의장은 "자전거는 두 바퀴가 조화롭게 움직이고 균형이 잡혀야 넘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전거대축전을 통해 지역화합을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반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