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리가 간다

전국체육대회 경기권 시·군별 성적표

오산 3명이 메달 6개(금3·은2·동1)… '경기도의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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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영종목 획득… 효율 최고
수원시청 90명 선수단 출전 시켜
3관왕 김수현등 메달 33개 '최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오산시청이 가장 효율적인 메달을 딴 것으로 나타났고, 수원시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6일 전국체전 최종 결과를 살펴본 결과 오산시청은 지난달 28일부터 7일간 제주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총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3, 은 2, 동 1개를 획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체전에 오산시청 소속 직장경기운동부 수영 선수들이 출전했다. 정원용이 남일반부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2관왕에 올랐고 주장훈이 남일반부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유도가 강세인 양주시청도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3, 동 1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여일반부 개인전 63㎏급 정다운은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이번 체전에서도 1위에 올랐고,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김잔디는 여일반부 57㎏급에서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볼링에선 홍수연이 2인조에서 우승하며 양주시청에 금메달을 안겼다.

5명의 선수가 출전한 파주시청은 남일반부 400m계주에서 오경수가, 여일반부 높이뛰기에서 한다례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 2, 은 1개를 따냈다.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시·군은 수원시청으로 나타났다.

90명의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출전한 수원시청은 금 11, 은 9, 동 13개를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사격·레슬링·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역도 여일반부 69㎏에선 김수현이 3관왕에 올랐고, 또 남일반부 신현우는 사격 더블 트랩 본선에서 139점의 한국신(종전 126점)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이용대(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따낸 유연성은 이번 체전에서 정정영(고양시청)과 함께 나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고양시청은 금 9, 은 10, 동 5개로 수원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고양시청은 역도에서만 4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정현섭은 남일반부 94㎏급에서, 조유미는 여일반부 53㎏급에서 나란히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라톤 성지훈도 17년 만에 도내에서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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