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리가 간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 장애인체전 정상

'9연패 달성' 스포츠 도시 위상 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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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9연패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동반우승을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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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13연패 이어 영예
유도·조정 등 효자종목으로
3관왕 12·2관왕 31명 배출


경기도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고,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종합 1위(비공인 메달집계)에 오르는 등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8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금 136개, 은 132개, 동 115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22만7천636점을 획득, 개최지 인천시(20만5천476점)와 '라이벌' 서울(15만2천105점)을 제치고 종합 1위의 영예를 누렸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4년 제24회 대회에서 9연패(메달 순위제)의 위업을 달성한 뒤 종합 점수제로 바뀐 25회 대회에서 잠시 서울에 우승컵을 내준 뒤 26회 대회부터 9년 연속 종합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도는 비장애인 종합대회인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3연패에 이어 이번 장애인체전까지 9연패를 작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또 도는 같은 곳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금 45, 은 40, 동 46개 등 총 13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서울(금 42, 은 45, 동 30·총 117개)을 따돌리고 종합 1위(비공식 메달집계)에 오르는 등 동반우승을 차지하는 감격도 누렸다.

도는 이번 대회 결과 유도·조정·당구·배드민턴·보치아·볼링·수영·육상·테니스·파크골프 등 10개 종목이 종목 우승을 차지해 도의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양궁·농구·탁구·태권도 등 4개 종목이 종목 준우승을, 댄스스포츠·게이트볼 등 2개 종목이 종목 3위에 오르는 등 16개 종목이 입상에 성공했다.

다관왕에서도 도는 육상 트랙의 신현성(평택시), 수영의 이인국(안산시)·조원상(수원시) 등 3명이 나란히 4관왕에 올라 도의 최다관왕의 주인공이 됐으며, 3관왕 12명, 2관왕 31명 등 총 46명의 다관왕 수상자를 배출했다.

도는 신기록에서도 육상 조한구(의정부시)와 역도 강성일(평택시)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신기록 33개와 대회신기록 12개, 대회타이기록 1개 등 총 46개의 신기록을 양산했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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