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볼거리와 기분 좋은 쇼핑, 시끌벅적한 장터마당인 인천 신기시장은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문화관광형 시장이다. 인천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기시장은 하루 2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지만 1차 및 가공식품이 대부분이어서 문화관광형 시장인 신기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이 없었다.
신기시장 상인들은 인천이 근대화폐 제조의 원조라는 점을 착안해 자체 제작한 교환수단이자 특화상품으로 신기시장내의 신기통보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신기통보(新起通寶)를 만들었다.
물건을 구입할때 편리함과 재미를 선사하는 '신기통보'는 일종의 상품권이지만 기념품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기시장은 신기통보를 시장 주변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전통시장 체험을 위해 활용하거나 신기시장의 온·오프라인의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시에도 경품으로, 또 신기통보를 활용해 열쇠고리, 휴대전화고리, 필통 등의 기념품을 제작하는데도 활용하고 있다. 문의:(032)865-5424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