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016년 통합 추진… 메트로·도시철도공사 합친다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4-12-12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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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2016년 통합.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지하철 양 공사 통합을 골자로 한 '지하철 통합혁신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하철이 2016년까지 통합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골자로 한 '지하철 통합혁신 구상'을 발표했다. 

시는 약 20년간 양사 체제를 유지해온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현재대로 방치하면 무임수송 등으로 인한 적자가 심해지고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 서울지하철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이 통합되면 지하철 운영 규모는 총 연장 300.1㎞, 하루 수송인원은 6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고(最古) 지하철 운영기관인 메트로와, 연장 162㎞의 최대 규모 운영 주체 도시철도공사가 통합되면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서울지하철 통합 추진단을 꾸려 통합 절차에 돌입, 2016년 상반기에 조직을 개편해 같은 해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지하철 통합을 기반으로 경기 등 수도권과도 지하철 운영주체를 통합, '수도권교통공사'를 설립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서울지하철 통합 기관에 대해 공기업 최초로 근로자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와 경영협의회를 도입, 참여형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지하철 2016년 통합과 관련, 인력이 부족한 분야에 남는 인원을 재배치하는 등 방식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 노조의 동의를 얻어냈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부실, 방만 등 부정적인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지하철 운영기관에 대해 인력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꾸는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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