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유소년축구대회

[용인시장배 유소년축구]동장군도 녹아버린 불꽃매치… 꿈나무 '트리머스FC' 웃었다

유소년축구페스티벌 첫 정상

무승부에 승부차기접전 승리
안산 트리머스FC가 제7회 용인시장배 유소년축구페스티벌 클럽부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트리머스FC는 30일 오후 용인시축구센터 보조구장에서 열린 클럽부 결승전에서 청룡 유나이티드와 전·후반까지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물리쳤다. 이로써 트리머스FC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클럽부에서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양팀은 전후반 내내 중원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고,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승부차기에서 두 팀 모두 첫번째 키커가 각각 득점에 성공했다. 2번째 키커로 나선 트리머스는 오민우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청룡 유나이티드 한민호는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3번째 키커에선 2명 모두 골을 성공시켰다. 4번째 키커에서 트리머스는 오경환의 슈팅이 골문으로 흘러갔지만, 청룡 유나이티드는 김주원이 골키퍼 이민기의 선방에 막혀 3-3 동점을 허용했다. 5번째 키커까지 골을 넣어 4-4 동점이 된 양팀은 6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트리머스는 이정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들어간 반면 청룡 유나이티드 황영재의 슈팅은 골키퍼 이민기의 손에 걸려 땅을 쳤다.

한편, 학교부 8강에선 서울 신정초가 황도윤과 서재민의 골로 구리 부양초를 2-1로 제압했고 서울 잠전초는 남양주 진건초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또 양평초는 최비호, 채형우, 서준형의 활약으로 하남 천현초를 3-2로 이겼고, 성남 미금초는 이영빈의 2골에 힘입어 충북 덕성초를 3-2로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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