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신년특집

[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조병돈 이천시장

불량규제 해결·서민 삶 안정

활력·인정 가득 행복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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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돈 이천시장은 올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인정 넘치는 '이천시정'을 보여줄 방침이다.
최근 기업 7곳·5천명 유출 고민
정부의 수도권 정책 변화 기대
복선철·車전용로 순항 등 희망

"올 한해 '없이 사는 시민', '돈 없어 병원 못가는 시민'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시민을 한명이라도 더 도울 수 있는 인정 넘치는 시정에 주력할 것입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올 한해 시정 방향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섬김'을 강조했다.

조 시장이 이끌 올 한해 이천시정의 방향타가 어려운 이웃의 적극 발굴과 지원이란 '복지'에 맞춰져 있음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



조 시장은 "민선 6기의 공약사항인 민원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우리 시민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많이 접했다"며 "올해는 이 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우리 이웃을 적극 발굴해 사회적 보호가 가능하도록 시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이어 올 한해 이천시 등 일부 수도권지역에만 불리하게 적용된 중앙정부의 규제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따른 최선의 노력도 약속했다.

"최근 10년간 규제로 인해 이천지역을 떠난 주요 기업이 7개, 이에 따른 유출 근로자만 5천여명입니다. 인구 20만의 지역경제 규모를 고려할때 정말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지역업체의 유출을 지적한 조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불량규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에대한 권한을 가진 중앙정부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대학 하나 설 수 없는 이천시를 포함, 경기 동북부 5개 시·군의 암담한 현실이 규제개혁을 통해 바뀌길 진정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과 성남~이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SK하이닉스의 공장증설 완공, 중리 및 마장택지개발지구 개발 등을 올 한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희망적 요소로 손꼽았다.

조 시장은 "2016년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사업과 자동차전용도로, SK하이닉스 공장증설 사업 등 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이 모든 것이 올해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기회로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의 이 같은 자신감은 앞서 언급한 대형사업 이외에 대형 패션물류단지(80만㎡)의 완공과 증포3·4지구, 안흥동 주거단지 개발 등 도시성장을 가능케하는 호재들 때문이다.

올 시정목표인 '지속성장과 재도약 기반 조성', '서민생활 안정' 등 도시성장 기반 확충에 따른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지역적 특수성이 뒷받침됐다.

조 시장은 "올 한해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구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는 안전도시 구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어 "생활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 소외받는 시민이 없는 균형적 행정에도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충민원을 능동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인허가 관련 행정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하는 방법으로 시민생활의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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