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다양한 복지를 통해 'The 나은 복지, The 좋은 의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市 현안사업 해결 '탄탄대로'
찾아가는 시장실로 소통강화
"지난해는 숙원사업들의 물꼬를 터 의왕시민들로부터 '의왕발전을 1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2015년 을미년 새해는 명품창조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한해로 새로운 정책들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한해였다"며 "이에따라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도시개발사업,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들의 복잡하고 어려운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이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이미 3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인덕원 IT밸리,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의 민간투자, 바라산 자연휴양림, 청계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및 4층 장난감 대여점, 6개동 주민센터의 복지센터 전환, 인덕원~내손·오전·고천동~서동탄간 복선전철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70억원 추가 확보 등 지난해 물꼬를 튼 의왕시의 숙원사업을 일일이 설명했다.
의왕시는 올해 명품 창조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힘차게 추진할 방침을 세웠다. 김 시장은 우선 2만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로 차곡차곡 실행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인덕원 IT밸리 유망 기업들의 유치 마무리, 농협통합IT전산센터와 백운밸리내 롯데복합쇼핑타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완공 및 한국농어촌공사 이전부지의 청계인텔리전트 타운 조성사업 등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14개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온(溫) 마을' 만들기, 도시디자인 사업 등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가꿔 나간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의왕시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등 다양한 주민참여사업 이외에도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SNS 서포터스 운영 등 시민소통 분야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중장기 교육발전 방안 마련, 명문고 육성 시민협의체 운영, 방과 후 예체능 및 특성화 프로그램 다양화, 3월 글로벌인재센터 개관, 특수학교 설립 지원, 2018년까지 장학기금 50억원 조성 등을 통해 교육 으뜸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의왕시의 교육환경은 주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고 인근 시의 상위권 학생들이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부터는 교육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 원년의 해로 삼아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활성화, 각 동의 주민센터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 구축, 4월 왕곡어린이집 개원, 어린이집 기능 보강, 교사 처우 개선, 장난감 도서관 확대 등 영유아 보육 수준 향상, 여성건강센터 설립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The 나은 복지, The 좋은 의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이석철·문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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