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신년인터뷰]이석우 남양주시장

양정역세권 개발 역량 집중
기업환경 개선도 힘쏟을 것

이종우·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5-01-2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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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민선 6기 핵심 키워드로 '참여·소통·공감'을 내세웠다.
시민참여 넘어 '공감행정'으로
후원단체 등과 네트워크 통해
현장 밀착 복지체계 정립할것


"더욱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명품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내세우는 민선 6기 핵심 키워드는 '참여·소통·공감'이다. 지난해 선거를 통해 3선에 등극한 이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줄곧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이 지역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만큼 바람직한 모델은 없다고 판단,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참여행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넘어 진정성 있는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시민들이 단순히 참여만 하는 단계를 넘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이 필요한 때"라며 "진정성 있는 공감 문화가 우리 시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틈틈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2020년을 대비, 지난해 '2020년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목의 미래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이 장기 계획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이 시장은 힘줘 말했다.

그는 "안전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인 만큼 안전을 바탕에 두고,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할 방침"이라며 "안전과 복지가 융합된 희망케어 이동지원센터·희망하우스·희망매니저 등을 통해 안전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넷·지역봉사·후원단체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밀착형 지역복지체계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서관·체육문화센터·학습시설 등을 언제 어디서나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복 10minutes' 사업을 현실화 해, 시민들이 충분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남양주시 양정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올해는 양정역세권 개발이 본격 추진되는 해 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부지내 서강대 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학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도시로서의 기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100개의 학습 등대와 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해 교육도시를 실현하고, 어린이비전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감성체험시설 '라바파크' 개소를 통해 교육 뿐 아니라 보육 분야에도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 해결과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살리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그는 "고용복지종합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일자리 2만개 가량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생활 속 규제를 해소하고 공장밀집 지대의 기업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과 보존을 병행하는 녹색균형도시에 대한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이 시장은 "남양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에너지 제로마을·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친환경 정책을 병행해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올 한 해도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 남양주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황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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