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우즈벡전 '8승 1패'… 그래도 방심은 금물

전력평준화 피파랭킹 2위차
정예 멤버 총출동 '4강 도전'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5-01-21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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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아시안컵 8강전을 벌인다.

한국은 그 동안 우즈베키스탄과 11차례 맞붙어 8승2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아시아 국가들의 전력 평준화와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를 볼 때 결고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71위를 기록중이다.

양 팀 선수 구성을 놓고 볼 때 한국이 우즈베키스탄보다는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은 정예 멤버를 총 출동해 우즈베키스탄을 4강의 제물로 삼을 계획이다. 핵심 공격수 이청용(볼턴)·구자철(마인츠)이 빠졌지만 전력은 상승세에 있다.

우선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영철(카타르SC)이 출격을 준비중이다. 물론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뽑은 센터포워드 이정협(상주)도 출전을 기다린다. 좌우 날개 공격수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근호(엘 자이시),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남태희(레퀴야)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공수를 연결할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박주호(마인츠)가 우선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왼쪽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오른쪽 풀백은 차두리(FC서울) 또는 김창수(가시와레이솔)가 맡는다. 센터백으로는 김주영(상하이 둥야)·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상대 공격수를 묶는다.

김주영은 발목 부상에서 재활중이지만 장현수는 옐로카드가 하나 있어 센터백으로 곽태휘(알힐랄)·김영권(광저우 헝다) 조합도 가동될 수 있다. 골키퍼로는 2경기에서 거미손을 발휘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유력하다.

한편, 대표팀은 20일 호주 멜러른의 레이크사이드에서 우즈베키스탄 전을 대비해 훈련에 들어갔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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