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좋아지는 수비력 '무실점 행진' 이어갈까

조별예선전 전승 '첫 사례'
우즈벡전 손흥민 선발투입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15-01-22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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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차두리지?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두리가 21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며 김주영의 머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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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를 상대로 나란히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무실점은 요르단에 0-0, 쿠웨이트에 2-0, 아랍에미리트에 2-0을 기록한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또 무실점으로 조별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것은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후 처음으로 기록됐다.

무실점 승리의 일등 공신은 상대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차단한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김진현은 한국이 조별예선에서 부상과 감기 탓에 선발 선수가 7명, 6명씩 바뀌면서 조직력이 흔들리는 등 불안했지만, 고비때마다 선방하며 승리를 책임졌다.

게다가 한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수비 조직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만, 쿠웨이트와의 1, 2차전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는 호주와의 3차전에서 오히려 수비가 더 안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슈틸리케 감독은 8강전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레버쿠젠)을 선발로 투입해 좋은 장면을 만들겠다.

우리는 1월31일(결승전)까지 호주에 머물겠다"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손흥민은 8강전 선발로 나온다. 손흥민은 지난 며칠 동안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조금씩 단계별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전 후반의 기술적인 면을 주목한다. 점유율, 패스 성공률이 그때 가장 좋았다.

또 호주전에서 보여준 정신력, 투지도 높이 평가한다. 오만전 후반의 기술, 호주전의 투지를 묶어논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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