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와이드

[금요와이드·에듀]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균형 잡는 세계시민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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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널리 이롭게' 건학 이념
동급생 멘토링·커뮤니티 활성화
다양한 국가 가치·문화 존중 배워
입학생 국적비율 일정하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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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석 총장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학생들이 단순히 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넘어 세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한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이를 위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학문과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이롭게 하자'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 'Block U' 프로그램을 모든 학생들이 수강토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학기 15~17시간 강의로 짜여져 2학기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의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강의의 목적.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들은 Peer mentoring(동급생 멘토링), 커뮤니티 활동 등 Block U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가치와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한인석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총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타대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가르칠 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협력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교육한다"고 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한국에 있지만 외국에 있는 대학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입학생의 국적 비율을 일정하게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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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년의 국적 비율을 한국인 40%, 동남아 40%, 미국 20% 수준으로 유지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게 했양.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영어가 주 대화 수단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를 이룰 수 있게 도와 전 세계인들에게 이로운 일을 하는 인재가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 총장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시작은 미미하지만 훗날 이곳을 나온 학생들이 아시아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유타대는 송도의 아시아캠퍼스를 아시아의 게이트로 생각하고 있다"며 "인천 송도가 아직은 국제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에는 부족하지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통해 배출되는 학생들이 인천 송도를 동북아의 중심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는 미국 본교 학부의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과정인 공중보건학 등 4가지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지난 15일까지 2015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을 마감하고 서류 심사 과정 중이다. 2015년 가을학기 모집은 오는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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