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 게임 조직위 '박태환 대회기간 도핑검사 문제 없었다'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5-01-27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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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파문을 일으킨 수영선수 박태환(26)이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두봉 부장검사)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29일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네비도(nebido)' 주사제 탓에 도핑테스트에 걸린 것으로 보고 병원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태환은 주사제의 정확한 이름과 성분을 알지 못한 채 주사를 맞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박태환. /연합뉴스
박태환(26)이 국제수영연맹(FINA)의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도핑검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박태환이 대회기간인 작년 9월 21일(남자 자유형 200m), 23일(남자 자유형 400m), 25일(남자 자유형 100m) 경기에 출전한 뒤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도핑테스트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근거해 도핑대상을 선정하고 경기 직후 선수에게서 검사시료를 채취, WADA 인증기관이 시료를 정밀분석해 OCA에 통보한 최종 결과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는 대회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건수는 모두 7건이지만 박태환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작년 7월 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박태환 측은 주사제의 정확한 이름과 성분을 알지 못한 채 주사를 맞았다며 병원 관계자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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