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뽑기에 중독된 40대 남성이 철사를 넣어 물품을 훔치다 쇠고랑.
지난 28일 오전 6시20분께 수원시 조원동의 한 경품뽑기 기계 앞에서 운동복을 입은 남성이 주머니만 만지작. 이 남성은 조기축구회에 나가던 위모(49)씨로 경품뽑기 기계에 한 달 100만원씩 상납(?)하는 '뽑기중독자'.
이날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위씨는 1만원짜리 한 장을 기계에 투입. 하지만 아무리 해도 경품이 뽑히지 않자 위씨는 절도를 결심.
축구장에 가야한다는 사실조차 잊은 위씨는 철사를 경품 배출구에 밀어넣어 경품을 빼내려고 안간힘. 위씨는 인근 경품뽑기 기계까지 돌며 4만5천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도둑질.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위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 관계자는 "경품뽑기를 매일 하고도 실력은 하수"라며 혀를 끌끌.
/권준우기자
지난 28일 오전 6시20분께 수원시 조원동의 한 경품뽑기 기계 앞에서 운동복을 입은 남성이 주머니만 만지작. 이 남성은 조기축구회에 나가던 위모(49)씨로 경품뽑기 기계에 한 달 100만원씩 상납(?)하는 '뽑기중독자'.
이날도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위씨는 1만원짜리 한 장을 기계에 투입. 하지만 아무리 해도 경품이 뽑히지 않자 위씨는 절도를 결심.
축구장에 가야한다는 사실조차 잊은 위씨는 철사를 경품 배출구에 밀어넣어 경품을 빼내려고 안간힘. 위씨는 인근 경품뽑기 기계까지 돌며 4만5천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도둑질.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위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 관계자는 "경품뽑기를 매일 하고도 실력은 하수"라며 혀를 끌끌.
/권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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