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린’ 이상화 ‘살아난’ 심석희

빙속 500m 2차레이스 2위
노메달 하루만에 명예 회복

쇼트트랙 1500m 2차레이스
컨디션 찾아 석달만에 정상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3년여 만에 여자 500m 메달 획득에 실패한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하루 만에 시상대에 복귀했다.

이상화는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21명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전날 벌어진 1차 레이스에서 38초29로 5위에 그쳐 지난 2011년 12월 3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이후 3년 2개월 만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화성시청)는 40초52의 부진한 기록으로 21위에 머물렀고, 남자 500m 디비전A에선 모태범(대한항공)이 34초94에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심석희(세화여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3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심석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천5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2분28초927로 팀 동료인 김아랑(한체대·2분28초959)과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올해 11월 2차 월드컵까지 무려 12개 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으나 이후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이 저하돼 잠시 고전했다.

남자 1천500m 2차 레이스 결승전에선 한승수(고양시청)가 2분14초147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00m에선 곽윤기(고양시청)가 41초412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 4개, 은 4개, 동 1개의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신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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