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생명 위기’ 박태환 23일 청문회

소속팀과 재계약여부도 관심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5-03-16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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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검사 양성 반응으로 선수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한국 수영의 간판 ‘마린보이’ 박태환(26)의 징계 여부가 오는 23일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서 다뤄진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FINA가 박태환의 청문회를 23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이메일로 통보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인 지난해 9월 초 받은 도핑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후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맞은 주사제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한 박태환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병원장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되면서 박태환은 고의로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병원 측의 과실이 명확하다 하더라도 박태환이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소속팀이던 인천시청과의 재계약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인천시 재정여건 등 고려할 부분도 많아 징계 결과가 꼭 재계약 여부를 결정짓는 기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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