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서강화을 대진표 윤곽

새누리 이경재·안상수·계민석·김태준 경선 진행

새정치 신동근 확정… 정의당 박종현 3파전 예고
4·29 재보궐선거 서강화을에 나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신동근 지역위원장이 22일 확정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서구 검단 사회복지회관에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신 위원장이 여론조사·권리당원 투표에서 모두 84%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경쟁자인 한재웅 변호사는 16%를 얻는 데 그쳤다.

신 위원장은 후보수락 연설에서 “항상 넘어지고 넘어졌던 선거였다. 3전 4기 12년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신동근’이라고 검단과 강화에 외치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막아내고 검단신도시를 명품도시로 개발하겠다. 강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막아내고 서민 지갑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후보는 이르면 23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7명의 공천신청자 중 3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과해 경선에 나선 4명은 ▲계민석 전 황우여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김태준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경재 전 의원 등이다.

계 전 보좌관과 김 전 원장은 정치신인이고 안 전 시장과 이 전 의원은 유력정치인으로, 신구가 대결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3곳의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21~22일 이틀간 일반 국민 70%, 당원 30%의 비율로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새누리당은 될 수 있는 한 빨리 후보를 확정해 곧바로 선거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강화을 보선은 이미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박종현 후보와 더불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당대회에서 다른 지역 후보들과 함께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야당교체를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순기·목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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