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AG 조직위, 법인 해산 결의안 의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26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차 위원총회를 열고 법인해산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는 창립 8년 만에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이날 총회에서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전형으로 평가받는 인천아시안게임의 결실을 동력으로 인천이 세계를 향해 한층 더 힘찬 도약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직위는 30여명의 청산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잔여재산과 채권·채무관계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청산단을 이끌 청산인으로 선임됐다.



대회 마케팅, 방송권·입장권 판매 등 수입으로 남은 200억 원은 제세공과금 등을 정산한 뒤 국가와 인천시에 배분된다. 또 대회기간 활용된 IT 장비, 경기용 기구 등 140억원 상당의 물품 대부분은 인천시에 무상 양여된다.

청산과정을 마친 뒤에는 최종적으로 법원에 청산종결 등기를 하게 된다.

조직위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유정복 인천시장은 “성공적 대회라는 평가를 얻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좋은 유산을 잘 남겨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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